여행 카드 트레블 월렛 하나면 준비 끝 Feat.런던 일본

해외여행이 자유로워진 지금 올해 2월에는 3주 동안 유럽과 4월 초에는 일본 오키나와를 다녀왔습니다. 약 한달 가까이 가는 유럽 여행을 준비하면서 교통카드는 어떻게 해야 할지, 파운드, 유로 환전에 대해서 많은 고민을 했었습니다. 그러다가 유튜버 인영님 런던 파리 여행준비 영상을 보면서 트레블월렛카드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수수료 없이 환전

출처 유튜버 @인영

트레블월렛카드는 선불카드로 해외수수료는 물론 환전 수수료도 없이 결재가 가능한 카드입니다. 예전에는 신용카드를 사용했었을 때 해외 결제 수수료가 2.5%씩 붙어서 항상 그다음 달이 되면 카드값 걱정 때문에 스트레스를 받게 되더라고요.

 

하지만 이 카드는 선불카드여서 연회비가 없을뿐더러 어플을 이용해서 환전 수수료 없이 충전도 할 수 있습니다. 그래서 해외 숙소를 파운드 또는 유로로 결재할 때에도 수수료가 붙지 않아서 좋더라고요. 저는 한창 파운드와 유로 환율이 오르락내리락할 때였어서 환율이 떨어졌을 때에 환전을 했다가 환율이 올랐을 때에 환불을 해서 조금이지만 이익을 보면서 환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여행카드 트레블월렛 하나면 끝 Feat.런던 일본

교통카드 대신 사용

 

트레블월렛에 큰 매력은 런던에서 교통카드 대신해서 쓸 수 있었던 점입니다. 런던은 3년 전이랑 비교해서 정말 현금을 쓰지 않더라고요. 바로 컨텍리스 기능 덕분이었습니다.

 

런던의 대부분은 전부 컨텍트리스 결재가 가능한 곳이었고 그래서 교통카드 대신으로도 아주 잘 쓰고 다녔습니다. 누워진 와이파이 모양이 있는 곳은 전부 결재가 가능하고, 대부분 컨텍트리스 기능을 갖추고 있습니다.

여행카드 트레블월렛 하나면 끝 Feat.런던 일본

 

숙소가 버스로만으로도 대부분 다닐 수 있는 곳이어서 버스만 하루에 기본 4~5번은 타고 다녔는데 기본 4.95파운드 밖에 나오지 않았습니다. 런던은 관광객에게는 오이스터카드로 1 존 포함 2 존 내에서 만 하루 종일 지하철이나 버스를 많이 타도 일일 상한액인 7.40파운드 이상의 추가 요금이 발생하지 않는다고 하는데요. 트레블월렛 카드 하나만 있으니까 굳이 오이스터카드를 만들 필요가 없어서 편하게 잘 이용하고 왔습니다.

 

 

교통카드로 결제를 하면 처음에는 0으로 찍히고 다음날 새벽 3시쯔음에 그 전날 쓴 교통대금이 결제됩니다. 첫날 히스로 공항 2 터미널에서 피카델리라인을 타고 레스터 스퀘어까지 가는 지하철 비용과 그곳에서 숙소까지 가는 버스비용으로 총 7.15파운드가 나왔는데 이날이 교통비가 가장 많이 나왔을 때였습니다.

여행카드 트레블월렛 하나면 끝 Feat.런던 일본

여행카드 트레블월렛 하나면 끝 Feat.런던 일본

38개 외화 환전 충전 가능

유럽 12개국, 아시아 16개국, 아프리카 3개국, 북미 3개국, 남미 2개국, 오세아니아 2개국 트래블월렛 페이는 38개의 외화 환전 충전이 가능하기 때문에 다른 나라 이동을 하더라도 어디서 환전을 해야 하나 걱정하지 않고 카드 하나만 들고 다니기 정말 좋더라고요.

 

유럽에서 런던과 에든버러에서 파운드로 충전해서 쓰고, 암스테르담과 브뤼셀은 유로로 충전 환전해서 썼는데 안 되는 곳 하나도 없이 편하게 잘 썼었습니다.

여행카드 트레블월렛 하나면 끝 Feat.런던 일본

여행카드 트레블월렛 하나면 끝 Feat.런던 일본

4월에는 일본 오키나와를 잠시 갔다 왔었는데, 갑자기 가게 되었지만 엔화가 많이 남아 있는 게 있어서 혹시나 하고 카드는 트래블월렛카드 하나만 챙겨갔었습니다. 아니나 다를까 이것저것 사다 보니 엔화가 모자라서 급하게 핸드폰 어플을 통해서 트래블페이에 충전을 해서 잘 쓰고 다녔습니다.

 

오키나와는 처음이라 어디서 환전해야 할지도 모르고 수수료가 더 비쌀 뻔했는데 여행 갈 때 트래블월렛카드는 필수라고 느끼게 되었습니다.

 

 

여행카드 트레블월렛 하나면 끝 Feat.런던 일본

런던에서도 일본에서도 잘 이용한 트래블월렛카드에 대해서 알아봤는데요. 저는 유럽 약 3주, 일본 2박 3일 다녀오는 동안 사용하는데 불편함 없이 괜찮았지만 간혹 카드 인식이 잘 되지 않는다는 분들이 있습니다.

 

이럴 때는 어쨌건 여분의 해외에서 쓸 수 있는 카드가 꼭 필요하긴 합니다. 하지만 1,350달러당 해외 수수료 약 44,350원 절약할 수 있는 트래블월렛을 기본으로 사용하는 것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여행 준비하시는 분들 즐거운 여행 되셨으면 좋겠습니다.